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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삼진제약, 분기 최대 영업이익률 달성"

 

신정연 기자 | sjy@newsprime.co.kr | 2018.07.31 09:11:21

[프라임경제] 현대차증권은 31일 삼진제약(00550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였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6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삼진제약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한 151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률은 23.1%를 기록했다.

강양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항혈전제(플래리스)와 뇌기능 개선제(뉴티린 및 뉴토인) 실적을 바탕으로 시장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치매검진 관련 정부 지원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치료제가 부재해 삼진제약의 뇌기능 개선제가 높은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ETC(전문의약품) 사업부 실적이 4.8% 올랐고 주력제품인 플래리스도 9% 성장했다"며 "정부 지원 확대에 따라 뇌기능 개선제인 뉴티린도 48%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삼진제약은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인 '뉴스타린TS'를 출시할 예정이다.

강 연구원은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환자가 지난 2016년 기준 전체 고혈압 환자 중 32%"라며 "3제 복합제 시장 경쟁이 과열 중이지만 동사의 영업력과 블록버스터 의약품을 활용한 레버리지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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