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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양제츠 방한해 좋은 분위기서 논의 진행

원활한 대화 위해 비공개 방문…中 종전선언 참여 논의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8.07.31 12:01:26
[프라임경제] 청와대는 31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이달 중순 비공개 방한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만난 것은 사실이라고 31일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양 정치국원이 다녀간 것은 사실"이라며 "원활한 대화를 위해 비공개로 방문했으며 좋은 분위기에서 양국 현안을 논의했지만 합의가 이뤄졌다든지 하는 자리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국에 대한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대한 중국의 사드 보복 해제 차원의 5가지 조치가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북·미 3자 종전선언을 제안했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이 여기 포함된 4자 종전선언을 주장하며 거부했다는 일보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 정부가 종전선언문 가안까지 마련했다는 사실 역시 잘못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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