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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미당 "김경수 지사 드루킹 공약 자문 의혹, 철저히 수사해야"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8.08.01 10:36:55

[프라임경제]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대위원장이 새로 불거진 김경수 경남지사의 '드루킹 경제 자문 의혹'을 강력히 질타했다.

김 지사는 드루킹이 댓글 조작 등을 벌일 때 이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거나 지시, 의논 등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근래 오히려 재벌 등 경제 이슈와 관련된 공약 조언을 드루킹에게 구했다는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1일 김 위원장은 "특검은 이에 대해 더욱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특검팀이 확보한 김 지사와 드루킹의 지난해 1월5일자 메신저 내용에 따르면, 이들은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의 재벌개혁 방안까지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에서 재벌청산을 주제로 연설했고 이 내용은 대선 공약이 됐다"고 짚었다. 이에 따라 그는 "김 지사와 드루킹이 의례적인 인사를 주고받는 사이가 아니라 핵심 정책에 대한 의견까지 주고받을 정도로 서로가 매우 가깝고 긴밀한 관계였음의 분명한 방증"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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