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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아프리카TV, 14분기 연속 매출 성장"

 

신정연 기자 | sjy@newsprime.co.kr | 2018.08.01 08:54:11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1일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하반기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아프리카TV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4%, 43% 오른 290억원, 61억원을 기록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유료아이템(별풍선 등) 수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14분기 연속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며 "월드컵 영향으로 6월 MUV(Monthly Unique Visitors)도 전월 대비, 전년 동기 대비 30%씩 증가한 759만명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는 국내·외 지속적인 이스포츠(e–Sports) 인구 증가로 게임방송 트래픽이 증가할 것이고, 미용· 애견·낚시 등 콘텐츠 다양화를 통해 매출과 이익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 연구원은 "1인 방송 플랫폼은 누구나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고, 현재 주력인 게임과 보이는 라디오 외에 다양한 영역에서 질 좋은 콘텐츠가 생성되고 있다"며 "이에 따른 매출 증가는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그는 아프리카TV에 대한 각종 규제(선정성 규제, 별풍선 구매한도 규제, 먹방 규제 등)가 장기 성장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시적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표현의 자유와 자유시장경제(별풍선의 자유로운 거래)의 가치가 우선할 것"이라며 "규제 이슈에 의한 주가 하락은 동사에 대한 저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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