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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국내 유일 싱가포르 안전상 수상

2010년부터 20회 수상, 세계적 안전관리 능력 입증

남동희 기자 | ndh@newsprime.co.kr | 2018.08.01 15:30:36

[프라임경제] 쌍용건설(대표이사 김석준)은 싱가포르 노동부로부터 세계적 안전관리 능력을 입증받았다.

쌍용건설은 지난달 31일 싱가포르 노동부(MOM, Ministry of Manpower)가 주관하는 안전보건 시상식에서 Forest Woods 콘도미니엄 현장이 SHARP Award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쌍용건설의 싱가포르 Forest Words 콘도미니엄 현장이 싱가포르 노동부가 주관하는 안전보건 시상식에서 국내 유일하게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싱가포르 Forest Woods 콘도미니엄 조감도. ⓒ 쌍용건설

SHARP(Safety & Health Award Recognition for Projects) Award는 싱가포르 노동부 산하 안전보건위원회가 매년 싱가포르 내 모든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 후 노동부가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안전보건시스템을 갖춘 시공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9개 현장만 수상했다.

쌍용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2010년 이후 총 20회에 걸쳐 이 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국내 건설업체의 각축장이 된 싱가포르에서 국내 기업 중 올해 유일하게 이 상을 수상해 세계적인 수준의 안전관리 능력을 인정받게 됐다.

이 공사는 싱가포르 최대 민간 발주처인 CDL City Developments Limited)이 발주한 콘도미니엄 7개 동 519세대 규모로, 지난 2016년에 미화 8200만 달러(한화 1000억 원)에 수주해 시공 중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에서만 6500만 인시, 전 세계 현장에서 약 1억3000만 인시 무재해를 이어가는 등 세계 무재해 대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다" 며 "국내외에서 잦은 대형사고 발생으로 안전관리 능력이 수주를 위한 필수 기준으로 강화되고 있어, 세계적 수준의 안전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해외건설 강자 자리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쌍용건설은 2015년 완공한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2단계 921공구 현장이 지하철 무재해 세계 최고기록인 1675만 인시를 달성함으로써 2013 LTA 안전대상(Champion) 수상에 이어 2016년에는 싱가포르 최고 권위의 LTA 시공대상을 수상하는 등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기술력과 안전관리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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