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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귀어·귀촌? 이곳에서 준비하세요"

해수부, 서울 aT센터 '2018 귀어·귀촌 박람회' 개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8.08.05 22:23:07

[프라임경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8월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어촌에서의 삶을 꿈꾸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2018 귀어·귀촌 박람회'를 개최한다.

지난 '17년 귀어·귀촌 박람회 상담부스 모습. ⓒ 해수부

귀어·귀촌 박람회는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관련 정책을 홍보하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개최된 행사다. 

지난해의 경우 상반기 귀어·귀촌 관련 상담 실적이 1413건이었으나, 박람회(2017년 6월30일~7월2일까지) 이후 하반기 상담 실적이 4263건으로 크게 증가하는 등 귀어·귀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4회째를 맞이한 올해 박람회는 '청년어촌, 활력바다'라는 주제 아래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 어촌어항협회, 수협 등 귀어·귀촌과 관련된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장에는 한국어촌어항협회, 한국농어촌공사 등 홍보·상담부스와 지자체 홍보부스 등 모두 210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특히, 귀어·귀촌 관련 정부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귀어·귀촌종합관'과 귀어로 성공한 청년귀어인을 만나볼 수 있는 '청년어촌관', 귀어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귀어닥터상담관' 등의 전시관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설무대에서는 귀어·귀촌을 원하는 사람이 구체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도록 어선어업·천해양식·내수면양식·유통·관광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의 상담과 강의가 3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먼저 10일에는 이덕화씨가 진행하는 <어촌예찬>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최근 도시어부에 출연하여 맹활약하고 있는 이덕화씨는 '어촌예찬'을 통해 생생한 어촌 경험을 풀어낼 예정이다.

그 외에도 어촌 살림을 책임지는 어촌계장으로부터 직접 어촌생활 노하우를 듣는 '어촌계장 어(漁)울림 토크쇼', 주민 70명 중 35명이 청년인 어불도 청년어부의 토크쇼, 인문학 강의, 지자체·귀어전문가들의 특별 강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의 주요일정과 사전참가 신청 등 구체적인 내용은 귀어·귀촌 박람회 누리집(www.returnseaexpo.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사항은 박람회 운영사무국(02-6098-0859)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어촌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분들께 귀어·귀촌을 위한 풍성한 정보들을 제공해 드리려 하니,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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