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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포비아'에도 전년比 24.2%↑…520d 전월比 절반 수준

수입차시장 16.4% 늘어나…베스트셀링 아우디 A6 35 TDI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8.08.06 10:40:59

BMW는 7월 전월대비 5.6% 감소한 3959대를 판매했으며, 특히 520d는 약 절반 수준인 523대에 그치며 후폭풍까지 우려되고 있다. ⓒ BMW 코리아



[프라임경제] 논란의 BMW가 지난 7월 전년(3188대)대비 24.2% 늘어난 3959대에 달하는 꾸준한 판매량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전월과 비교해 5.6% 감소했으며, 그 중심에 놓인 520d는 전월대비 약 절반 수준인 523대 판매에 그치며 후폭풍까지 우려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2만3311대)대비 12.0% 감소한 2만518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1만7628대)와 비교해 16.4% 증가한 수치로, 이에 따라 올해 누적대수(16만627대)도 전년(13만5780대)대비 18.3% 늘어났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4715대 △BMW 3959대 △폭스바겐 1627대 △아우디 1427대 △토요타 1270대 △포드(링컨 포함) 1033대 △랜드로버 1007대 △미니 851대 △볼보 814대 △렉서스 741대 △혼다 704대 △크라이슬러(지프 포함) 507대 △푸조 371대 △닛산 351대 △포르쉐 321대 △재규어 225대 △인피니티 163대 △마세라티 151대 △캐딜락 147대 △시트로엥 102대 △벤틀리 21대 △롤스로이스 11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3116대(63.9%) △3000cc 미만 6010대(29.3%) △4000cc 미만 1124대(5.5%) △4000cc 이상 252대(1.2%) △기타(전기차) 16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5602대(76.0%) △일본 3229대(15.7%) △미국 1687대(8.2%) 순이며, 연료별로는 △디젤 9633대(46.9%) △가솔린 8924대(43.5%) △하이브리드 1945대(9.5%) △전기 16대(0.1%)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 1만3010대(63.4%) △법인 7508대(36.6%)로 확인됐다. 개인구매 지역별 등록은 △경기 3986대(30.6%) △서울 2926대(22.5%) △부산 778(6.0%) 순이고, 법인의 경우 △인천 2197대(29.3%) △부산 1862대(24.8%) △대구 1256대(16.7%) 순으로 집계됐다.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아우디 A6 35 TDI 974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771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d 4매틱 718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7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 물량부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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