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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北 안보리제재 위반' UN보고서 언급 부적절

1년 2차례 보고서 발간…이번 보고서 9월 발간예정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8.08.06 13:38:51
[프라임경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6일 북한이 최근 1년 사이 UN의 대북 제재를 위반해 왔다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와 관련해 "언급하기 부적절 하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UN 안보리 제재 보고서와 관련 정부가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 청와대


AFP통신과 로이터 통신이 보도한 유엔 전문가 패널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1년 사이 원유, 석탄 등 연료를 해상에서 몰래 들여오고 예멘 및 시리아와 불법 무기를 거래하려고 하는 등 UN의 대북 제재를 위반했다고 보도했다. 

또 수출이 금지된 자국산 물품을 중국과 인도 등 주변국에 수출해 약 158억원에 달하는 외화를 벌였다는 내용이 보고서에 들어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 대변인은 "UN 안보리 산하에 북한제재위원회가 있고 그 위원회가 전문가 패널을 구성해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전문가 패널은 1년에 2차례 보고서를 내는데 기사에 거론된 내용은 9월에 발간될 예정이기 때문에 아직 발간되지 않은 보고서 내용에 대해 우리 정부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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