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산지폐기 앞둔 애호박 120톤 판매…목표 4배 초과 달성

2018-08-06 15:48:54

- 주문 폭주로 1만5000박스 판매…10일까지 배송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가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에 빠진 화천 농민들을 돕기 위해 진행한 '애호박 특가전'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종료됐다.

우체국전자상거래지원센터는 지난 3일 우체국쇼핑몰을 비롯해 G마켓, 옥션 등 주요 오픈마켓을 통해 애호박 8kg(20개 내외) 1상자를 균일가 8900원의 국내 최저가로 판매를 시작했다.

우본은 당초 애호박 4000박스를 판매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가격 폭락으로 산지 폐기를 결정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국민들이 해당 내용을 인터넷 카페 등에 공유하면서 애호박 주문이 폭주, 총 1만5000박스(120톤)가 판매됐다.

당초 목표보다 4배가량 더 많은 물량이 판매된 셈이다. 우본은 주문된 애호박에 대해 폭염 등 농가 작업량을 고려해 10일경까지 배송할 예정이다.

강성주 본부장은 "이번 국민들의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통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천 농민들이 힘을 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전국 어느 곳이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재덕 기자 ljd@newsprime.co.kr

<저작권자 프라임경제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프라임경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