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창사이래 최초 실시한 'TV광고 첫 번째 동남아시아편'은 2010년 인수한 말레이시아 타이탄 공장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 롯데케미칼
[프라임경제] 롯데케미칼(011170)이 창사 이래 최초 TV광고를 실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전파를 타기 시작한 TV광고는 롯데케미칼 'Chemical'과 세계에서 활약하는 이야기 'Story'를 합쳐 'Global Chemistory'를 캠페인 테마로 정했다. 테마에 맞게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글로벌플레이어 활약상과 위상을 보여주는 방향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로 방영되는 동남아시아편은 2010년 인수한 말레이시아 타이탄 공장을 배경으로 제작됐으며, 롯데케미칼이 약 7년 만에 기업 가치를 약 2.5배 이상 높여 말레이시아 증시에 재 상장시킨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광고를 제작한 최영광 상무는 "롯데케미칼 역사와 이뤄왔던 발자취에 비해 국민들이 규모와 실체를 잘 알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화학기업으로서 국민적 기대감을 충족시키고, 나아가 혁신성과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글로벌플레이어 위상을 알리겠다는 의지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TV 캠페인과 함께 디지털 및 시네마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 및 시네마 캠페인은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없다'는 롯데케미칼 도전정신을 'No matter'란 컨셉에 담아 친근한 애니메이션으로 젊은 층을 타겟으로 마련됐다.
친근한 롯데케미칼 캐릭터가 세계를 넘나들며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프로젝트 및 미국 에탄크래커 플랜트 건설 등 성공적으로 완수했거나 친환경·신소재 개발 등 진행 중인 사업을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이어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위상과 규모를 대중에게 알릴 계획"이라며 "이와 더불어 국내 화학산업을 이끌어가는 리더 역할을 이행하고, 국민들과 적극 소통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