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코스피, 外人 매수에 '2300선 회복'

0.6% 오른 2300.16…코스닥 0.42% 상승한 784.7

신정연 기자 | sjy@newsprime.co.kr | 2018.08.07 16:26:06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300선을 회복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290.85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3.66포인트(0.6%) 오른 2300.16으로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만에 2300선을 회복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억원, 1086억원 정도 팔아치웠으나 외국인이 568억원가량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116억원 순매도, 비차익 2072억원 순매수로 전체 1955억원 매수우위였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36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24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권에는 105개 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비교우위였다. 의약품(2.1%), 전기전자(1.7%), 제조업(1.13%), 운수창고(0.96%), 서비스업(0.88%), 대형주(0.79%), 화학(0.74%) 등은 분위기가 좋았지만 통신업(-3.87%), 변동성지수(-3.6%), 은행(-1.98%), 전기가스업(-1.53%), 섬유의복(-1.35%), 음식료업(-0.58%) 등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KB금융(-0.56%), 현대모비스(-1.32%), SK텔레콤(-3.47%), 신한지주(-0.81%), 삼성생명(-0.2%), 한국전력(-1.93%) 등은 흐름이 나빴다.

이에 반해 대장주 삼성전자(1.97%)를 비롯해 SK하이닉스(1.64%), 셀트리온(0.18%), POSCO(0.45%), 삼성바이오로직스(6.53%), LG화학(0.52%), 현대차(0.4%) 등은 상승행렬에 동참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일보다 3.29포인트(0.42%) 상승한 784.7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9억원, 729억원어치 순매도했으나 개인은 953억원가량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115억원이 들어왔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58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58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104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비교우위였다. 인터넷(-2.5%), 방송서비스(-1.81%), 통신방송서비스(-1.36%), 종이·목재(-0.6%), 디지털콘텐츠(-0.59%), 오락·문화(-0.54%) 등은 주가가 빠졌지만 출판·매체복제(3.22%), 제약(1.55%), 코스닥 신성장(1.31%), 소프트웨어(1.18%), 섬유·의류(1.15%) 등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11%), 메디톡스(0.83%), 신라젠(0.85%), 바이로메드(3.32%), 포스코켐텍(0.5%), 펄어비스(0.04%) 등이 오름세였다.

이에 반해 CJ ENM(-2.85%), 나노스(-3.66%), 스튜디오드래곤(-2.95%), 휴젤(-0.59%) 등은 주가가 떨어졌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0.2원 내린 1123.8원이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