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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임직원 자녀와 동전 계수 봉사활동

계수된 동전 유니세프에 전달…전 세계 취약지역에 사용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8.08.08 14:29:14
[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자사 임직원과 자녀들이 고객들의 기부를 통해 모여진 동전들을 분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강서구 오쇠동에 위치한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에서 진행된 이번 '동전 계수활동'은 특별히 여름방학을 맞이한 임직원 자녀들과 부모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아시아나항공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임직원 자녀들이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모인 동전의 계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 아시아나항공

자녀와 함께하는 동전 계수활동은 이번 여름방학에 3차례 걸쳐 진행되며, 임직원 자녀 약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과 유니세프가 함께하는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국내에서 사장되기 쉬운 외국 동전을 모아 어려움에 처한 세계의 아동들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모금 첫해인 1994년 약 1억6000만원이 모금된 이래로 2010년 50억원, 2014년 누적 모금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2018년 현재 누적 모금액은 약 134억원.

유니세프는 이렇게 모은 기부금을 아프리카와 아시아 취약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말라리아 예방활동, 신생아 보건 지원활동, 어린이 학교 만들기, 긴급구호 상황에서의 교육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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