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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2300선 유지

0.06% 오른 2301.45…코스닥 0.11% 내린 783.81

신정연 기자 | sjy@newsprime.co.kr | 2018.08.08 16:19:43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2300선을 지키며 소폭 상승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305.73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9포인트(0.06%) 오른 2301.45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1억원, 1839억원 정도 팔아치웠으나 기관이 2443억원가량 사들이며 하락을 방어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31억 순매도, 비차익 1801억원 순매수로 전체 1770억원 매수우위였다. 상한가 없이 35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51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91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보합이었다. 은행(2.95%), 의약품(2.22%), 종이목재(1.8%), 운수장비(1.65%), 의료정밀(1.17%), 통신업(0.75%) 등은 선전했지만 운수창고(-1.62%), 코스피배당성장(-1.14%), 화학(-1.13%), 보험(-0.73%), 음식료업(-0.72%) 등은 분위기가 나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7.08% 뛰었고, 대장주 삼성전자(0.21%)를 비롯해 셀트리온(0.55%), POSCO(0.3%), 현대차(2%), NAVER(0.81%) 등도 상승행렬에 동참했다.

이에 반해 SK하이닉스(-1.12%), LG화학(-1.83%), KB금융(-0.38%), 삼성생명(-0.51%), 한국전력(-0.33%), LG생활건강(-2.1%) 등도 주가가 내려갔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89포인트(0.11%) 내린 783.81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6억원, 308억원어치 순매도했고 개인은 504억원 정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87억원이 빠져나갔다. 상한가 4개 종목 포함 58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 종목 포함 553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권에는 106개 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비교우위였다. 기타제조(2.44%), 컴퓨터서비스(1.83%), 종이·목재(1.21%), 오락·문화(1.08%), 소프트웨어(0.97%)는 호조였지만 디지털콘텐츠(-1.28%), 화학(-1.07%), 출판·매체복제(-0.94%), 금속(-0.85%), 기타서비스(-0.7%) 등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77%), CJ ENM(0.47%), 스튜디오드래곤(4.12%), 셀트리온제약(0.95%), 휴젤(0.55%), SK머티리얼즈(1.54%) 등도 오름세였다.

이와 달리 신라젠(-0.17%), 메디톡스(-1.26%), 나노스(-0.12%), 바이로메드(-3.07%), 포스코켐텍(-1.2%) 등도 주가가 빠졌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3.9원 내린 1119.9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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