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우승희)는 지난 7일 국가교육회의에서 발표한 정시 확대를 골자로 한 대입제도 개편 권고안과 이를 존중해 대입개편안을 확정하겠다고 한 교육부의 발표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이혁제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농어촌 고등학교가 산재한 전남고교 교육생태계는 정시확대 앞에서 그 생명력이 파괴될 것이 확실하다"며 "대도시 학생들에 비해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도 부단히 노력을 하고 있는 전남지역 학생들의 열정이 제대로 평가 받을 기회가 축소 될 것이다"고 성명 취지를 밝혔다.
이에 현행 수시와 정시 비율을 유지하고 수능과 내신의 절대평가 전환, 수시 수능최저기준 최소화, 학생부전형을 보완 확대하는 내용을 2022 대입개편안에 포함시켜 줄 것을 교육부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