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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젊은 사람과 나이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간식 종류가 많이 바뀌었어요

20~30대는 떡과 뻥튀기를, 50~60대는 머핀을 즐기는 사람이 늘었어요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08.23 08:23:56

20~30대가 뻥튀기를 찾고, 50~60대가 머핀을 선호하는 경향이 늘었어요. ⓒ 옥션


[프라임경제] 달달하고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던 젊은이들이 추억 속의 전통간식을 찾아서 먹고, 젊은이들이 좋아했던 달콤한 디저트는 오히려 나이든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어요.

인터넷 쇼핑몰 옥션은 올해 1월에서 6월까지 나이·세대별로 판매된 간식을 살펴보았어요. 

그 결과 20~30대 젊은이 사이에서 예전에는 주로 어르신들이 많이 드시던 떡이나 전통과자를 찾는 수가 늘었어요.

씹는 맛이 쫄깃쫄깃한 인절미는 5배가 넘게 팔리며 가장 큰 성장률을 보였어요. 간식은 물론 든든한 한끼 밥으로도 좋은 가래떡, 떡국떡(28%)과 찹쌀이나 두텁떡(10%)도 10%이상 증가했어요.

배고플 때 간식으로 먹거나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은 뻥튀기와 건빵은 4배가 넘게 많이 팔렸는데, 같은 기간 동안 50~60대 중장년층이 구입한 뻥튀기와 건빵 성장률의 3배가 넘어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말린 과일도 사람들의 관심을 모아요. 갖고 다니기 편하고 보관이 쉬우면서 몸에도 좋대요. 말린 과일을 찾는 20~30대 젊은이들의 수도 늘었어요. 감을 말린 '곶감'과 홍시가 되기 전의 감인 '반건시' 그리고 말린 자두도 각각 33%, 17% 많이 팔렸어요.

뇌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견과류도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예요.

반대로 50~60대들은 외국 사람들처럼 '디저트'를 찾는 사람의 숫자가 많이 늘어났어요. 디저트는 외국 사람들이 밥을 먹고 난 뒤에 커피나 차와 함께 마시는 간식을 말해요. 

디저트 종류별로 살펴보면, 커피나 차를 마실 때 함께 먹으면 좋은 케이크, 머핀, 파이의 판매가 2배 넘게 늘었어요. 군것질로 과자를 찾는 50~60대도 늘었어요.

그 밖에 밀크, 다크, 녹차맛 등 자신의 입맛과 기호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초코바(38%)와 수입 초콜릿(22%), 새콤달콤한 맛의 젤리, 푸딩(31%)도 모두 판매가 늘어나는 성장세를 보였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강다은(대동세무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손유준(중앙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이상은(주부 / 48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김민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4세 / 경기도)
송창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3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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