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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평화의 소녀상 시민모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행사 개최

14일 오후7시 광산구문화예술회관, 주민 1000여 명 참여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18.08.09 08:37:24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화의 소녀상 모임(양동호 상임대표)이 제73주년 광복절을 앞둔 14일 광산구문화예술회관서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행사는 양동호 상임대표, 김형수 대표, 김삼호 광산구청장,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경과보고, 기념사(양동호 상임대표), 축사(김삼호 구청장), 위안부 할머니 이야기(영상), 성명서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가수 언디언 수니의 공연이 진행된다.

광산구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해 8월 14일 광산구민의 힘으로 광산 문화예술회관 광장에 건립됐다.

양동호 상임대표는 "지금처럼 뜨거웠던 1년 전 8월 14일 광산구민 여러분의 정성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구민여러분과 함께 기념하면서 할머님들의 요구조건이 하루빨리 이뤄지길 소망하는 자리에 초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2년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지정된 후 민간 주도로 기념되어 오던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은 2018년 대한민국 국가 기념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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