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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베트남 푸끄엉 그룹 주택개발사업 투자협약체결

호치민 신도시 내 725가구 공동주택개발 예정

남동희 기자 | ndh@newsprime.co.kr | 2018.08.09 11:07:18

[프라임경제]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베트남 중견 디벨로퍼 푸끄엉(PhuCoung) 그룹과 호치민 내 725가구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공동주택개발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롯데건설과 베트남 푸끄엉 그룹의 주요 관계자들이 호치민 내 '푸끄엉 펄' 공동주택개발사업 투자협약을 지난 8일 체결했다. 왼쪽에서 여섯 번째 롯데건설 한용수 본부장과 왼쪽에서 일곱 번째 베트남 푸끄엉 그룹의 끄엉 회장. ⓒ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지난 8일 베트남 호치민 내 '롯데레전드'호텔에서 베트남 푸끄엉 그룹과 베트남 현지 푸끄엉 펄(PhuCoung Pearl) 공동주택개발사업을 위한 공동투자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날 협약 체결식에는 베트남 푸끄엉 그룹의 응웬비엣끄엉(Nguyen Viet Cuong) 회장과 한용수 롯데건설 해외영업본부 본부장이 참석했다.

푸끄엉 펄 프로젝트는 베트남 호치민에서도 배후주거지구로 각광을 받고 있는 탄미로이 신도시내에 지상 25층, 2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725가구와 상업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오는 10월에 착공해 2020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의 지분은 51%로, 본 사업은 향후 분양매출 약 9800만달러(한화 약 1098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베트남 푸끄엉 그룹은 베트남 호치민에 대규모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중견 디벨로퍼로 호치민 내 3400세대 규모의 아파트사업과 남부 락지아에 60만평 규모의 신도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응웬비엣끄엉 푸끄엉 그룹의 회장은 "롯데건설은 건축, 주택, 인프라,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술력과 앵커 테넌트 유치 능력을 강점으로 복합개발사업과 대규모 신도시 개발사업에 노하우를 가진 건설회사이며, 본 사업을 통하여 장기적인파트너사로서 향후 동반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용수 롯데건설 해외영업본부 본부장은 "롯데건설은 푸끄엉 그룹과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롯데건설의 국내 주택개발 노하우를 접목하여 차별화된 베트남 주거시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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