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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하반기 중 '미밴드3' 한글화…애플 '아이폰'도 지원

샤오미, 지난 7일부터 한글화 펌웨어 베타테스트 중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8.08.09 12:08:04

샤오미 미밴드3. ⓒ 여우미

[프라임경제] 샤오미가 웨어러블 디바이스 '미밴드3'에 대한 한글화 작업에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 7일부터 미밴드3의 한글화 버전 펌웨어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정식출시 일정을 조율 중인 상태로, 올해 하반기 중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가 미밴드3 한글화 작업에 나선 것은 애플 '아이폰'과의 연동 때문이다.

샤오미 국내총판 여우미는 지난 6월 별도 제작된 '한글판 apk'를 제품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미밴드3 한글화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 그러나, 애플 앱스토어의 까다로운 등록 절차 탓에 아이폰 사용자들은 한글화를 할 수 없는 애로사항이 발생했다.

이에 여우미는 샤오미 본사에 애플 iOS를 지원하는 한글화 펌웨어 개발을 정식 요청했고, 사측이 이를 받아들였다.

여우미는 다음달 초 기존 미밴드3 한글화 버전을 중문판과 동일한 가격에 재출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샤오미 미밴드3는 0.78인치 화면크기의 OLED 터치 스크린이 탑재돼 문자 및 SNS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외에 날씨, 스탑워치,스마트폰 탐색 등 여러가지 기능이 추가됐고, 50M 수영장까지 커버할 정도로 방수성능이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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