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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휴게소 사회적기업 1호점 '경주제과' 개장

한국도로공사 "판로 확대, 고용창출…기업 자립 지원"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8.08.09 14:50:07

[프라임경제] 한국도로공사는 8일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양평방향) 휴게소에 사회적기업 1호점인 경주제과 매장을 개장했다.

이강래(오른쪽 두 번째)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8일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양평방향)휴게소에 사회적기업 1호점인 경주제과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 한국도로공사

공사는 1호점을 시범운영한 후 올해 연말까지 전국 거점별 주요 휴게소 10곳에 사회적기업 매장을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개장은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그간 공공구매 등 사회적기업을 간접 지원해왔던 공사는 앞으로 휴게소에 직접 사회적기업을 유치해 판로 확대, 고용창출 등 기업 자립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주말과 휴가철 성수기에는 자활세대 청소년들을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하고 운영수익 절반 이상을 종사원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기부에 활용, 당일 판매 후 남은 빵과 과자류 등은 인근 복지시설에 기부할 방침이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휴게소는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시설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의무가 있다"며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사회적기업과 지역주민, 도로공사가 더불어 상생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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