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국제와이즈멘 세계대회, 여수서 화려한 개막

73개국 3000여명 참석…12일까지 다양한 행사개최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8.08.09 14:44:57

[프라임경제] 전 세계 와이즈멘 회원들의 국제교류 친선한마당인 제73차 국제와이즈멘 여수세계대회 개회식이 9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Yes, We Can Change!'(변화로 새로워지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개회식에는 미국·캐나다·덴마크·인도 등 세계 73개 국가에서 300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하메시지에서 "국제와이즈멘은 지난 한 세기,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왔다"며 "새로운 한 세기를 준비하기 위해 여수에 모인 만큼 변화와 희망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에는 대회명예위원장인 박지원의원, 문희상 국회의장과 주승용 부의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과 2018 세계대회 위원장이자 증경국제총재인 폴 톰슨(덴마크), 차기국제총재인 제니퍼 존스(호주), 직전총재인 헨리 그린드햄(노르웨이), 국제사무총장인 다카오 니시무라(일본), YMCA세계연맹 사무총장인 산디 카를로스(이집트) 등 국제와이즈멘 지도자 300여명이 대거 참여했다.

식전행사로 여수시립합창단 공연, 트럼펫연주, 아리랑 태권무 등 축하공연과아름다운 여수를 소개하는 여수시 홍보영상도 상영됐고,개회식은 각국의 와이즈멘기 입장을 시작으로 촛불점등, 성경펴기, 와이즈멘 노래, 주제영상 상영, 환영사, 대회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여수 출신 문상봉 국제총재의 취임식도 개최됐다. 새로 국제총재로 취임한 문상봉 총재는 "급변하는 시대에 맞는 혁신과 변화"를 역설하며 "국제와이즈멘은 지구 곳곳에서 펼쳐왔던 봉사활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열정을 이끌어 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원동력이 돼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오전 10시 여수 웅천동 이순신공원에서 여수대회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기념탑 제막식이 열렸다. 기념탑은 와이즈멘 회원 100여명의 자발적인 기금으로 건립됐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