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외화증권 결제금액 572억8000만달러…전년比 22.4%↑

2018-08-09 17:10:56

- 결제금액 비중 높은 시장은 유로시장…美 아마존 해외결제 주식금액 1위

[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이 572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22.4%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중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179억5000만달러로 34% 늘어났으며,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393억3000만달러로 17.8% 증가했다.

전체 시장 중 결제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전체의 63.8%를 차지하는 유로시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시장, 홍콩시장, 일본시장, 중국시장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결제금액 상위 5개시장의 비중이 전체 외화증권 결제금액의 97.7%를 차지했다.

▲외화증권 결제금액 상위 5개 시장 ⓒ 한국예탁결제원

개별 외화주식을 보면 미국의 아마존의 결제금액이 10억5000만달러로 가장 컸고, 17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미국 알리바바그룹홀딩스ADR이 7억5000만달러로 이었다. 전반적으로 미국주식의 결제금액 증가가 두드러졌다.

한편, 상반기 국내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352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말 대비 5.8%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화주식 보관금액은 18.3% 증가했지만, 외화채권 보관금액은 14.1% 감소했다.

외화증권 보관금액 역시 유로시장이 64.6%를 차지해 보관금액 비중이 가장 높았고, 보관금액 상위 5개시장(유로시장·미국·중국·일본·홍콩)이 전체시장 보관금액의 94.7%를 차지했다.

개별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으로는 미국의 아마존이 6억7000만달러, 홍콩의 텐센트홀딩스가 4억5000만달러, 중국 장쑤 헝루이 의약이 3억9000만달러 순이었다.

시장별로 보면 베트남시장의 결제대금이 185% 증가하는 등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베트남시장 보관금액은 3억8000만달러로 81% 증가했다. 유로시장 채권 결제금액은 364억6000만달러로 17.3% 증가했지만 보관금액은 226억8000만달러로 14.4% 감소했다.

또 미국시장 결제금액은 142억1000만달러로 49.7% 증가했으며, 보관금액은 54억6000만달러로 22.1% 증가했다. 일본시장의 결제금액은 11억5000만달러로 12.9% 감소했지만, 보관금액은 17억9000만달러로 10.5% 증가했다.

홍콩시장의 경우 결제금액이 31억2000만달러로 35.7% 증가한 반면, 중국시장의 경우 결제대금이 9억4000만달러로 6% 감소했다. 다만 보관금액은 홍콩시장이 14억7000만달러로 5.8% 감소했고, 중국시장 보관금액은 18억9000만달러로 26% 증가했다.



한예주 기자 hyj@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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