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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시트형 안마기 "대부분 내구성 우수·안전"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08.09 18:16:57
[프라임경제] 시중에서 유통되는 시트형 안마기가 내구성이 우수하고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9개 업체의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마볼 내구성, 소음, 섬유 마모내구성 등의 주요 품질과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시트형 안마기는 일반 의자에 거치해 △목 △어깨 △등 △허리 △엉덩이의 안마가 가능한 안마기기를 뜻한다.

시험 결과, 대부분의 제품이 안마볼 내구성에서 우수했으며, 소음은 양호한 수준이었다. 또한, 전 제품이 전자파 강도, 유해물질 검출, 누설전류 등 안전성에서 관련 기준에 적합해 이상이 없었다고 9일 밝혔다. 

다만 휴테크산업(HT-7500) 제품만 안마볼 상·하 이동 모터가 간헐적으로 작동을 멈추는 현상이 발생해 내구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휴테크산업은 "연속 작동을 할 경우 상·하 이동모터의 과부하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해당 제품의 상·하 이동모터 무상수리 보증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체와 접촉되는 제품의 특성을 감안해 전자파 강도 및 유해물질 검출시험을 실시한 결과, 전 제품이 이상이 없었으며, 감전보호 여부 및 과도한 온도상승 등의 안전성 시험에서도 전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제품 사용 시 발생하는 소음은 38~42 dB(A)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휴먼월드(HDW-7007) 제품의 소음이 가장 작아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나머지 8개 제품도 양호한 수준이었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선호도가 높았던 △메디칼드림 △코지마 △유니텍 △제스파 △메디하임 △바디휴 △휴플러스 △닥터웰 △휴테크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 용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비교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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