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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인터넷 정보 도둑인 '해커'를 잡는 한국의 '알파고'가 2년 후 개발돼요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8.08.23 08:25:47

보안관제 전용 인공지능 시스템 테스트(시험) 계획표예요.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프라임경제] 인터넷 정보 도둑인 '해커'를 잡는 인공지능(AI) 해결책 개발을 위한 '알파고' 개발이 시작됐어요. 

우리나라의 과학과 기술에 대한 정보를 연구하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인터넷속의 공간에서 일어나는 정보를 훔치려는 공격을 실시간으로 알아채고, 분석하고, 대응하는 과정을 자동으로 만들기 위하 기술을 만들고 있어요. 인터넷 안에서 외부의 침입을 차단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 및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예요. 

연구원은 지난 7월6일 이런 내용의 기술을 만들고 있다고 발표했어요.

KISTI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는 3년 동안 바깥으로부터의 침입을 막기 위한 보안관제 전용 인공지능 기술 및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하는데요.

먼저 올해 안에 보안관제 전용 학습 및 실험용 정보를 만들고, 특징을 모아 이용하기 쉽게 규칙에 따라 바꾸고, 인공지능을 직접 실행한 뒤에 성능을 검사하는 등 인공지능 기술개발의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할 수 있는 실험용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에요.

내년에는 실험용 정보 시스템을 통해 성능을 인정받은 직접 만든 인공지능 기술을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 보안관제 시스템에 직접 집어넣고 사용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한 후, 2020년 실제로 사용해 얻은 노하우를 기술 및 시스템에 적용하여 편리하고 누구나 쓸 수 있으며 어디서든지 사용 가능한 기술로 만들 것이라고 해요.

송중석 KISTI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 책임연구원은 "정보를 보호하는 분야에서도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연구개발이 계속 이루어졌지만,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아직 없다"고 말했어요.

그러면서 "계속해서 이루어진 외부 침입, 방지 및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실제로 사용하기 편한 가상현실 보안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승균(장훈고등학교 / 2학년 / 17세 / 서울)
김나영(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김민재(환일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김민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4세 / 경기도)
송창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3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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