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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이마트, 부진한 2분기 실적…목표가↓"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08.10 08:56:05

[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10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부진한 2분기 실적을 기록했으나 3분기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27만5000원으로 8.3% 하향 조정했다.

이마트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3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615억원을 10% 이상 하회했다. 매출액은 3조98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해 컨센서스인 3조9550억원에 근접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은 마트 기존점 부진과 전문점 오픈 관련 비용 때문이었다"며 "하반기에도 전문점 오픈은 계속돼 비용 우려는 지속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3분기 반영될 명절 시점 차이와 8월 이후 기존점 성장률에 대한 전년 동기 기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해 보인다"며 "부진했던 2분기와 달리 3분기는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박 연구원은 "3분기 실적 기대감과 연결 대상 법인의 점진적 손익 개선이 투자 포인트"라며 "최근 계속된 주가 하락으로 저가 매수 전략이 가능해 보인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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