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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더블유게임즈, 안정적 매출로 하반기 성장 기대"

 

신정연 기자 | sjy@newsprime.co.kr | 2018.08.10 09:10:05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10일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안정적 매출로 꾸준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4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 분기 대비 4.2%, 3.5% 증가한 1187억원, 345억원을 기록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마케팅비와 인건비가 감소한 반면 매출액은 증가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계절 비수기에도 추세적 성장을 지속했다"고 진단했다.

3분기 실적은 원·달러 평균 환율이 전일까지 2분기 대비 4% 상승해 매출의 100%가 외화에서 발생하는 더블유게임즈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매출액 효율화와 영업이익률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더블다운인터렉티브(DDI)의 리뉴얼 완료 이후 베팅액과 사용자 평균 유료사용금액도 증가하고 있어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주 52시간 근무, 모바일 게임 퀄리티 경쟁 심화 등 신작 출시 지연이 잦아들고 있고, 슬롯게임에서 발생하는 안정된 매출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며 "기존 더블유게임즈뿐만 아니라 DDI의 꾸준한 실적개선에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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