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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상반기 해양오염 사고 대폭 감소

취약해역과 선박 계도활동으로 해양오염 예방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8.08.10 14:27:52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진철)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보령해경 관내(홍성·보령·서천) 해양오염 사고 건수는 1건으로 작년 상반기 6건에 대비해 대폭 감소한 반면, 해양오염 신고건수는 19건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6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양오염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해양경찰의 모습. ⓒ 보령해경

해양오염 사고는 사고 위험성이 높은 취약해역과 장기계류 선박 등 해양오염 발생 개연성이 높은 시설물에 대한 순찰을 강화 하는 활발한 예방활동 전개로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해양 레저객 증가와 국민들의 해양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신고 건수는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보령해양경찰은 취약해역과 선박에 대한 순찰 및 점검을 확대하고 오염사고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방제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이영태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오염사고 건수가 줄었으나 추가적인 사고 발생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며"현장 중심의 방제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등 깨끗한 바다를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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