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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2280선 후퇴

0.91% 내린 2282.79…코스닥 0.59% 하락한 784.81

신정연 기자 | sjy@newsprime.co.kr | 2018.08.10 16:24:45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2280선에서 마감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0.92포인트(0.91%) 내려간 2282.79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482억원 정도 사들이며 하락을 방어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03억원, 865억원가량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에 무게를 뒀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63억원, 비차익 938억원 순매수로 전체 1000억원 매수우위였다. 상한가 없이 38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18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권에는 91개 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비교우위였다. 비금속광물(6.26%), 변동성지수(5.86%), 기계(2.88%), 건설업(2.04%), 음식료업(1.3%), 전기가스업(1.03%) 등은 호조였지만 전기전자(-3.23%), 섬유의복(-1.74%), 제조업(-1.57%), 의료정밀(-1.37%), 증권(-1.27%) 등은 분위기가 나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3.2%)를 비롯해 SK하이닉스(-3.72%), POSCO(-0.15%), LG화학(-2.6%), NAVER(-1.03%). 현대모비스(-0.64%), KB금융(-0.19%), SK텔레콤(-0.19%) 등 대다수 종목의 주가가 떨어졌다.

이에 반해 삼성바이오로직스(0.87%)와 한국전력(1.12%), SK(0.2%), SK이노베이션(1.32%) 등은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4.67포인트(0.59%) 하락한 784.81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821억원어치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7억원, 274억원 정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93억원이 빠져나갔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37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85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85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비교우위였다. 방송서비스(3.48%), 통신방송서비스(2.76%), 건설(1.37%), 오락문화(1.36%) 등은 선전했지만 반도체(-2.58%), IT H/W(-1.39%), IT 부품(-1.68%), 화학(-1.52%), 기타서비스(-1.3%), 통신장비(-1.09%) 등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셀트리온헬스케어(-1%), 신라젠(-3.05%), 메디톡스(-2.29%), 나노스(-1.14%), 바이로메드(-0.69%), 포스코켐텍(-1.65%), 셀트리온제약(-0.27%), 코오롱티슈진(-1.32%) 등은 주가가 빠졌으나 CJ ENM(4.49%), 에이치엘비(3.65%), 펄어비스(4.95%), 스튜디오드래곤(1.95%) 등은 선전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11.7원 오른 1128.9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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