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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히말라야희망학교 원정대 1차 캠프 성료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8.08.12 20:57:25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히말라야희망학교 원정대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전남도교육청


[프라임경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경남 산청군, 전북 남원 지리산 일원에서 62명의 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17명의 전문 산악인과 함께 '2018 히말라야희망학교'(교장 정덕원) 원정대 1차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캠프 프로그램에 동행해 참가 학생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 

전남도교육청이 운영중인 히말라야희망학교는 히말라야 원정을 통해 배려와 도전전 정신을 키우고, 우리의 나눔문화를 통해 세계인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히말라야희망학교 원정대 캠프는 예비학교를 포함, 총 6회의 산행에서 최종 선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공동체활동과 지속적인 산행 활동을 통해 안나푸르나 등반을 위한 적응 훈련과 네팔 오지 홈스테이, 봉사활동 등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이번캠프에서는 1일차 히말라야희망학교 원정대 교육을 시작으로 2일차 중산리-로타리대피소-법계사–개선문 천왕봉(1915m)-통천문-제석봉–장터목대피소-하동바위–백무동(12.8km)코스로 9시간 산행을 실시했다. 3일차 일성콘도-중군마을-인월 (7km) 2시간30분 산행했다.

또 2일차 저녁 교육 시간을 활용, 학생 자치회를 꾸리고 히말라야 원정 프로그램 중 홈스테이 활동 및 문화교류 활동에 실시할 구체적인 프로그램 등을 확정해 원정 준비의 완성도를 높였다.

히말라야희망학교 2일차 산행부터 참여한 엄홍길 산악인은 저녁 특강에서 "민족의 명산 지리산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빛나는 미래를 보았다"면서 "히말라야 원정이 마무리 될 때까지 함께하며 여러분의 한걸음 한걸음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은 3일차 학생들과 함께 산행하며 "히말라야희망학교 학생들이 서로 친구들을 이끌어주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스럽다"며 "히말라야희망학교가 우리학생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히말라야희망학교 희망원정대는 오는 9월15일부터 16일까지 1박2일 간 무등산에서 원정대 2차 캠프를 실시한 후, 10월 히말라야 원정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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