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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보험 찾기' 서비스 이용자, 88.9% 보험 가입가능"

보험개발원…금융·자동차 웹사이트, 포털사이트 활용 접근성↑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8.08.13 09:24:41

[프라임경제]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은 사고이력 등 보험가입이 원활하지 않은 보험소비자의 편익 제고를 위해 도입한 '내 차보험 찾기' 서비스의 운영실적과 활성화를 위한 홍보방안을 안내한다고 13일 알렸다.

내 차보험 찾기 서비스 화면. ⓒ 보험개발원

지난 5월10일 도입한 내 차보험 찾기는 자동차보험 가입 시 소비자가 직접 여러 보험사를 상대로 가입가능 여부를 일괄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공동인수 전 공개입찰을 통해 다른 보험사의 인수의사를 확인 후 계약 체결하는 계약포스팅제를 운영했으나 보험사의 참여부족 등 활용도가 저조했다. 실제 계약포스팅제 체결건수는 지난 2013년 142건에서 2015년 15건, 작년 0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소비자가 직접 가입가능한 보험사 탐색을 지원하는 내 차보험 찾기 시스템을 보험개발원에 구축,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최근까지 약 3개월간 총 1534명이 내 차보험 찾기 시스템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그 중 1363명(88.9%)이 최소 1개 이상 보험사로부터 보험 가입가능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내 차보험 찾기 서비스 도입으로 보험가입을 위해 보험사에 일일이 접촉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시켜 보험소비자의 편익제고에 기여하고 있으나 서비스의 인지도가 낮아 보험소비자의 이용이 활발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이에 보험사는 보험소비자의 신규가입 또는 갱신 요청 시 보험인수를 거절하는 경우 내 차보험 찾기 서비스를 안내하고, 보험소비자가 많이 접속하는 금융·자동차 관련 웹사이트에 배너 링크 등 서비스를 안내해 접근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또한,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 내 브랜드 검색광고 활용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 있도록 홍보할 방침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서비스 신청자의 약 90%가 보험사로부터 보험 가입가능 통보를 받는 등 서비스 효용성이 높은만큼 보험소비자의 적극적인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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