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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연말까지 경인고속道 '서인천 나들목~신월 나들목' 보수

노후시설물 처리 진행 예정…교통상황 미리 확인 필요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8.08.13 14:15:50

도로공사가 지난해 보수한 영동선 중앙분리대. ⓒ 한국도로공사

[프라임경제] 경인고속도로 서인천 나들목~신월 나들목 구간(왕복 8차로)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한국도로공사는 경인고속도로 일부 구간(서인천 나들목~신월 나들목)의 노후시설 보수공사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양방향 각 1∼2개차로의 통행을 제한할 계획이다.

지난 1993년 확장공사 후 25년만에 노후화된 구간을 아스팔트로 전면 재포장하고, 중앙분리대·가드레일·방음벽 등의 안전시설과 부대시설을 리모델링해 고속도로의 안전성과 쾌적성을 높인다.

통행이 제한되는 곳은 서인천 나들목~신월 나들목 13.4km 구간으로, 교통량이 많은 주간 시간대를 피해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야간에만 공사를 진행하고 양방향 동시작업으로 공사기간을 최소화해 고객의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공사 시행으로 교통 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이용객들이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VMS) 등을 통해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를 미리 확인하고 운행할 것을 당부했다.

공사구간 교통상황정보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이나 로드플러스 홈페이지(www.roadplus.co.kr)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당장은 차량정체로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노후시설물 개선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주행쾌적성과 안전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운전자들이 출발 전 교통상황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중부(하남~호법분기점)·영동(여주~강릉분기점)·중부내륙(괴산나들목~충주분기점) 고속도로에 중앙분리대, 가드레일, 방음벽 등 안전시설을 개선하고 터널조명을 LED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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