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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구세군자선냄비본부, 여성 암환우 응원 '가화맘사성'

플라워 원데이 클래스·가족여행 등 신청자 모집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08.13 15:50:38
[프라임경제] 한국노바티스와 구세군자선냄비본부는 여성 암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가화맘사성'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가화맘사성이란 가정이 화목해야 모든 일이 잘된다는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에 엄마를 뜻하는 '맘(Mom)'을 합쳐 만들어진 이름으로, 가정에서 엄마가 건강해야 가족이 행복하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국노바티스와 구세군자선냄비본부는 여성 암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가화맘사성' 캠페인을 개최한다. ⓒ 한국노바티스

올해 두번째를 맞이한 이 캠페인은 여성 암환우들이 암과 싸우면서도 가족까지 돌봐야 하는 힘든 상황을 고려해 체력적, 심리적으로 지친 여성 암환우들에게 활력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플라워 원데이 클래스, 가족여행, 반찬배달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3일 플라워 원데이 클래스와 가족여행 참여자 모집으로 본격 시작된다.

'가화맘사성 플라워 원데이 클래스'는 여성 암환우들의 심적 고통을 줄이고 다른 환우들과 공감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여성 암환우들이 꽃과 같이 아름다운 시절을 다시 맞이하고 행복해지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이 클래스는 평창올림픽의 꽃장식을 담당했던 플라워 아티스트 전유진씨가 강사로 참여한다.

'가화맘사성 플라워 원데이 클래스'는 오는 9월4일, 11일18일 매주 화요일 3주간 진행된다. 클래스 참가를 원하는 여성 암환우가 13일부터 28일까지 '가화맘사성' 홈페이지에서 날짜를 택해서 신청하면 된다.

'가화맘사성 가족여행'은 여성 암환우와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치유여행지 힐리언스 선마을(강원도 홍천 소재)에서 10월6일부터 7일까지 1박2일간 숲 속에서 명상 및 요가를 통해 휴식하고, 가족들과 숨겨져 있던 속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으로 꾸려진다. 

가족여행은 13일부터 9월14일까지 가화맘사성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총 15가족(여성 암환우를 포함 최대 4인 가족)에게 가족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가화맘사성 반찬배달'은 전통 저염식 김치를 비롯해 유기농 채소와 과일로 구성된 샐러드박스, 1대 1 상담으로 맞춤 제공되는 반찬을 11월 한달 동안 4회 여성 암환우의 집으로 배달하는 캠페인이다. 오는 10월1일부터 19일까지 3주 동안 신청 가능하며, 총 100명을 선정한다.

크리스토프 로레즈 한국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 총괄 대표는 "지난해 캠페인 참여 후 어려운 상황에서도 감사를 전해 주신 환우분들의 마음을 소중히 하며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올해도 많은 여성 암환우와 가족이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노바티스는 '가화맘사성'을 통해 여성 암환우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더욱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곽창희 구세군자선냄비본부 사무총장 사관은 "올해도 구세군이 한국노바티스와 함께 여성 암환우를 위한 가화맘사성 캠페인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심신의 위로가 필요한 여성 암환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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