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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현대해상, 하반기 모멘텀 개선 기대"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8.08.13 15:55:21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13일 현대해상(001450)에 대해 하반기 모멘텀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2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은 15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했으나 시장 컨센서스인 1375억원은 9.5% 상회했다.

정준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양호했던 손해율의 기저 영향과 요율 인하 효과가 나타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올랐다"며 "보장성 신계약도 평년 수준을 회복했으나 신계약 경쟁 부담으로 사업비율이 0.4%p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런 가운데 정 연구원은 동사가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 증가폭을 확대해 전체 연간 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3.1% 증가한 487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장기보험에서 갱신사이클 도래에 따른 위험보험료 증가 효과와 신계약 시책 경쟁 완화에 따른 사업비 부담 축소가 예상된다"며 "7~8월 폭염에 따른 차량 운행 증가로 3분기 자동차보험 손해율 부담은 존재하나 큰 폭으로 악화되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하반기 실적 모멘텀과 더불어 배당 매력도 높다"며 "보험업종 톱픽(Top Pick)으로 제시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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