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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라오스 이재민 구호성금 10만달러 전달

성금 외 20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도 지원 결정

이윤형 기자 | lyh@newsprime.co.kr | 2018.08.13 16:26:17
[프라임경제] KB금융그룹이 지난달 라오스 재무부에서 발생한 남동부 아타푸주 댐 사고와 관련해 이재민 구호성금 10만달러를 라오스 정부에 전달했다.

박지우 KB캐피탈 대표이사는 지난 10일 KB금융그룹을 대표해 '앗사판통 시판돈(Mr. Athsaphangthong Siphandone)' 재무부 차관을 만나 위로의 뜻과 함께 성금을 전달했다. 

박지우 KB캐피탈 대표이사(왼쪽 두번째)가 앗사판통 시판통 라오스 재무부 차관(왼쪽 세번째)에게 구호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KB금융그룹


이번 성금은 △KB금융(5만달러) △KB캐피탈(3만달러) △KB국민카드(2만달러)가 모은 금액으로 마련됐다. 

이번에 전달된 구호성금 이외에도 KB캐피탈은 현지법인과 함께 물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라오스 이재민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수건 △티셔츠 △생수 △위생약품 등의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지우 KB캐피탈 대표이사는 "조속한 복구를 통해 삶의 터전을 다시 찾고 상처 받은 마음이 치유되기를 바란다"며 "진심을 담아 준비한 KB금융 구호성금이 조금이나마 라오스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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