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GRT(900290)가 13일 IT 산업용 필름 코팅 장비 전문업체 프로템의 51% 지분 취득을 위한 최종 MOU를 체결했다.
GRT는 프로템에 지분 투자를 하기 위해 지난해 MOU를 체결한 바 있지만, 그간 협상을 통해 기업 인수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설명된다. GRT의 프로템 인수 비율은 50% 이상이며, 구체적인 투자 금액과 비율은 실사를 거쳐 올해 내 확정·인수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어 그는 "프로템 인수를 통해 GRT는 중국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차 등 첨단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신제품 출시로 중국을 대표하는 첨단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인수 목적을 설명했다.
한편, 프로템은 지난해 현대자동차에 수소연료전지 셀 제작 설비를 공급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장비 제작 시장에 진입해 사업 다각화를 성공적으로 진행시키고 있으며, GRT는 프로템 인수 이후 중국 내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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