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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킹방어대회 '데프콘' 우승 차지

과기정통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의 결과"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8.08.13 18:27:53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방어대회인 '데프콘'에서 한국팀이 우승했다며 관련 소식을 알렸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Best, 이하 BoB)' 수료생들이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방어대회 데프콘(DEFCON 26)에서 우승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진행됐으며, 예선(5월12~14일)을 통과한 팀과 각종 국제해킹방어대회 우승팀 자격으로 초청된 팀 등 총 24개 팀이 출전했다.

이 대회에서 한국 화이트해커 팀 'DEFKOR00T'이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한국의 우승은 2015년(DEFCON 23) 'DEFKOR' 팀이 아시아 최초 우승한 이래 두 번째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우승에 대해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사업인 BoB의 결과라고 설명한다. 이 사업은 사이버보안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 화이트해커를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실제 BoB 교육을 받은 수료생들이 국제해킹방어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교육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어 최고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증가하는 보안인력 수요 등을 고려해 BoB 교육인원을 2019년 200명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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