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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키움증권, 이익 정체될 수 있으나 낙폭 과대"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08.14 08:59:12

[프라임경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키움증권(039490)에 대해 이익은 정체될 수 있으나 낙폭도 과대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키움증권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790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 775억원을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박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거래대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비대면계좌, 무료수수료이벤트 활성화 등 수수료율 하락으로 인해 타 증권사들의 브로커리지 수익은 감소했다"며 "키움증권만 유일하게 전 분기 대비 1.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IB수익도 선전했다. IB수수료수익은 전 분기 대비 45.8%, 전년 동기 대비로는 59.1% 증가한 168억원을 기록한 것.

박 연구원은 "최근 DCM에서 상당히 약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금리 상승으로 인한 회사채 수요가 상반기 몰렸기 때문"이라며 "대표주관으로 진행한 딜도 많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꺾이는 거래대금으로 3, 4분기 순이익은 600억원 내외로 예상된다"며 "그럼에도 주가는 올해 고점 대비 전일 종가 기준 -36% 하락해 과대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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