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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상반기 영업익 590억원…전년比 32.7%↑

거래대금 증가·시장점유율 개선으로 자산관리 부문 큰 기여

신정연 기자 | sjy@newsprime.co.kr | 2018.08.14 10:56:57

[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대표 권희백)은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9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2.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8.6%, 28.6% 오른 592억원, 450억원을 달성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자산관리(WM)본부의 기여가 가장 컸다"며 "시장 거래대금 증가, 시장점유율(MS) 개선에 따른 위탁수익의 증가, 신용공여 한도를 활용한 대출자산 확보 등으로 개인 고객자산이 꾸준히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은행(IB)본부는 국내 개발사업 외 계열사 협업을 통한 해외 인프라 투자, 테슬라 상장1호 기업공개(IPO) 주관, 스팩(SPAC)관련 수익 실현 등도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화투자증권 측은 "트레이딩 본부는 문제가 됐던 2015년 주가연계증권(ELS) 자체 헤지 발행물량을 완전히 해소해 향후 운용손익 및 금융 수지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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