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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농기계 임대사업소 12월 개소

트랙터, 관리기, 비료살포기 대여 농업경영비 절감 기대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8.08.14 11:43:49

진주시가 임대 계획중인 트랙트. ⓒ 진주시청

[프라임경제] 진주시는 농업인의 실질적인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2019년 농업기술센터 이전부지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신설할 계획이었으나, 관내 농업인에게 빠른 혜택을 주기위해 사업비 17억을 확보해 진주시지역농업개발시설 내에 농기계임대사업장을 올해 12월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월 문산읍 외 21개 면·동의 농업인 553명을 대상으로 임대농기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20여종의 농기계 중 트랙터(275명), 관리기(189명), 농용굴삭기(135명)를 희망했으며, 작업기의 경우 비료살포기(140명), 논두렁조성기(133명), 퇴비살포기(126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관내 농업인의 운영실태 등을 참고해 효율성이 높은 임대농기계를 구입하고, 임대료는 인근 시·군과 비슷하게 징수할 계획이다. 또 징수된 세외수입으로 향후 내구연한이 지나거나 노후화된 농기계를 새로 구입하는 비용으로 활용 할 계획이다.

임대신청은 개소 이후 가능하고, 진주시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도록 인터넷과 전화,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 받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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