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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하동군 현장점검

윤 군수, 웰니스 휴먼산업단지 등 3건 건의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8.08.14 12:46:40

윤상기 하동군수가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알프스 하동 프로젝트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하동군은 지난 13일 이낙연 총리가 하동군을 방문하고 현장점검에 이어 화개면의 한 다원과 박경리 선생의 '토지'의 주무대 악양면 평사리 일원을 둘러봤다고 14일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윤상기 군수와 함께 화개면 신촌도심길에 위치한 도심다원을 방문해 오시영 대표의 안내를 받으며 도심다원 녹차밭을 둘러보고 1200년 전통의 하동 야생차 시음 기회를 가졌다.

도심다원은 수령 1000년 된 경남도기념물 제264호 차나무를 보유하고 7대째 차 농사를 짓고 있으며, 2009년과 2015년 하동야생차문화축제에서 '올해의 좋은 차'로 선정될 정도로 명차를 생산하는 전통다원이다.

이어서 이 총리는 평사리로 이동해 최영욱 박경리문학관 관장의 안내로 2016년 5월 개관한 박경리문학관과 소설의 배경이자 국내 영화 및 드라마 촬영 명소로 널리 알려진 최참판댁을 차례로 탐방했다.

최참판댁을 둘러본 이 총리는 윤상기 하동군수, 장충남 남해군수, 최영옥 평사리문학관장과 함께 섬진강과 평사리 황금들판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최참판댁 사랑채 누마루에 앉아 다담을 가졌다.

윤상기 군수는 이 자리에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화개·악양면 일원에 추진 중인 '알프스 하동 프로젝트 사업'과 세계농업유산으로 지정된 화개면 정금리 일원에 조성할 '하동 야생차 웰니스 휴먼산업단지'를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이 총리는 하동군 방문에 앞서 일두 정여창 선생의 고택이 있는 함양군 개평한옥마을과 하미앙 와인밸리를 차례로 들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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