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부영아파트 단지서 '여름나기' 물놀이장 개장

피서 못간 입주민 위해 지난달부터 순차적 개장

[프라임경제] 올 여름 전국이 사상 최악의 폭염에 휩싸인 가운데, 부영그룹이 입주민을 위해 전국 부영 아파트 단지에서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14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지난 10~11일 부영 입주민들과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함께 할 수 있는 물놀이 행사가 전국 28개 부영아파트 단지에서 일제히 열렸다.

부영그룹이 전국 51개 부영 아파트 단지에서 물놀이장을 개장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0일 춘천장학단지에서 개최된 물놀이장 행사의 모습. ⓒ 부영그룹

이번 물놀이 행사는 아파트 입주민들 중 개인 사정상 여름휴가를 가지 못한 세대뿐만 아니라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원아들이 온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이 날 물놀이장은 여수 죽림 1,2차, 웅천1~3차, 제주삼화 1,3,5,6,7,8차, 춘천장학, 전주하가, 원주문막, 원주무실, 광주하남 3차, 화성향남 3,7,9,10,11,17단지, 광주전남혁신 2,3단지, 영주가흥, 남양주월산 1,2단지 등 전국 28개 부영 아파트 단지에서 열렸다. 행사기간인 양일간 참가 인원이 50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영그룹은 전국 부영 아파트 51개 단지에서 순차적으로 물놀이장 개장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3~14일 충북 진천장관 1,2단지 및 진천이월 단지, 지난달 20~21일 충북오창 5~8단지 등에서 물놀이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오는 17~18일에는 평택청북, 원주혁신, 순천오천, 광주첨단2지구, 마산가포 등 12개 단지에서, 오는 24~25일에는 양산물금 1,2단지, 부산신호1,2,3,5차, 부산신항 8,13단지 등 11개 단지에서 일제히 열린다.

물놀이 행사에 참가한 한 단지 주민은 "폭염으로 인해 멀리 피서 가는 것조차 엄두도 나지 않았는데, 마침 아파트 단지 내에 이동형 워터파크가 설치돼 너무 좋았다. 대규모 워터파크 시설이 없는 지역에 물놀이 시설을 마련해 준 부영그룹에 감사 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영그룹은 교육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부영아파트 단지의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시설을 임대료 없이 무료로 제공하고 그 비용을 영·유아들의 보육과 복지로 쓰이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