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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씨미디어, 2분기 매출액 80억1000만원…전년比 23.5%↑

"전자책 매출 확대 따른 호실적…웹툰 글로벌 진출 가속화될 것"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08.14 14:18:57

[프라임경제] 디앤씨미디어(263720, 대표 신현호)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80억1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3.5% 늘어났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억6000만원으로 30.1%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4억4000만원으로 30.2% 성장률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다수의 신규 웹소설·웹툰 콘텐츠가 독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올 상반기에만 신작 웹툰 5편을 선보이는 등 콘텐츠 라인업이 지속 확대됨에 따라 전자책 매출이 확대돼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웹툰의 경우 연재가 지속될수록 매출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어, 신작 출시 및 연재에 따른 매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2분기 전자책 매출 비중이 70%를 넘어섰고, 그 중 웹툰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15%에서 올 상반기 24%까지 늘어나 웹툰 라인업 확대가 실적 향상으로 직결되고 있다. 현재 디앤씨미디어 웹툰 작품 수는 14편으로, 올해 연말까지 20편의 웹툰 라인업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회사는 국내에서 검증된 웹툰의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됨에 따라 올해는 해외 매출이 본격 확대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황제의 외동딸'과 '이세계의 황비'는 이미 중국과 일본, 미국, 인도네시아에 진출했고, 지난 4월 중국 콰이칸과 공급 계약을 체결한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했던 사정'은 7월 말 연재를 시작해 출시 일주일 만에 베스트셀러 12위로 올라서는 등 해외 진출 작품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신현호 디앤씨미디어 대표이사는 "웹툰 라인업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흥행성이 검증된 다수 작품의 해외 진출 계약이 추진되고 있는 바, IP 가치 향상을 통한 지속성장을 확신하고 있다"며 "자회사 디앤씨오브스톰도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퍼블리싱 사업을 개시함에 따라 게임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사업다각화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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