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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텍, 상반기 영업익 24억…전년比 36%↑

"투자 성과 반영된 것…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 기대"

신정연 기자 | sjy@newsprime.co.kr | 2018.08.14 16:18:37

[프라임경제] 오르비텍(046120, 대표 권동혁)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6% 증가한 24억1775만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7%, 23% 오른 336억4805만원, 20억7745만원을 기록했다.

오르비텍 측은 "매출액은 지난 2014년부터 연평균 약 32%씩 뚜렷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며 "특히 올해 상반기 매출은 작년 전체 매출액인 475억원의 70%를 이미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항공 사업부는 상반기 매출액이 72% 상승해 162억원을 거뒀다. 원자력 사업부 역시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중공업 등 신규 수주를 성공시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권동혁 오르비텍 대표는 "항공기 부품 제조 사업은 진입장벽이 높은 만큼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올해 상반기 실적은 지금까지 투자 성과가 일부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이어 "올 하반기는 지난해와 올해 확보해둔 수주들이 실적에 반영되는 시기"라며 "원자력 사업과 더불어 항공 사업의 매출 증가를 바탕으로 한 단계 성장을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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