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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반짝반짝 캠페인' 어르신 교통안전용품 전달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8.08.14 16:20:31

[프라임경제] 서울시 교통안전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폐지수집 노인들의 사망사고는 총 20건에 달한다. 주간에는 물론 야간에도 노동하는 이들의 여건 상 교통사고 위험에 항시 노출돼 이들을 위한 안전교육과 대책 등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KB손해보험(002550, 사장 양종희)은 14일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서울시 동대문구에 있는 경동시장에서 어르신 교통안전을 위한 '반짝반짝 캠페인'을 열고 안전용품을 전달했다고 알렸다.

폐지 수거 어르신 교통안전용품 지원 '반짝반짝 캠페인'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과 서울지방경찰청은 심야·새벽 시간대 안전한 이동을 돕고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자 폐지 수집 어르신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과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 청장, 서형원 경동시장 사장, 허덕조 동대문구 폐지수집 대표, 오광수 경동시장 상인회 회장을 비롯해 폐지수집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 50여명이 참석했다.

KB손해보험은 어르신들에게 교통안전을 위한 안전조끼, 단디바와 함께 폭염 속 무더위를 달래줄 보냉가방, 부채 등 총 800개 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단단히'의 경상도 방언 '단디'를 붙인 단디바는 어르신들이 이동 시 끌고 다니는 손수레에 부착하는 야광 밧줄로, 야간 운전자들의 시야에 잘 띄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달식 후에는 폐지수거업체를 방문해 교통안전 의식 강화를 위한 안전 교육과 디지털 범죄에 취약한 이들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은 "생계를 위해 야간에도 도심 곳곳을 누비는 어르신들에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용품은 필수"라며 "KB손해보험은 우리 사회의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이들의 희망을 지킬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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