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2분기 영업이익 671억…전년比 43%↑

[프라임경제] 대신증권(003540)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789억원으로 3.5% 늘고 당기순이익은 529억원으로 27.5%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1414억원을 기록해 91.6% 증가했고, 순이익은 66.9% 늘어난 110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신증권 측은 전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상반기 주식시장의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위탁매매 수수료가 증가했다"며 "펀드, 신탁, 랩을 중심으로 자산관리 수수료가 늘면서 WM부문 실적 호조세가 이어졌고, IPO 호실적 등 IB부문에서도 수익 증가세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대신에프앤아이, 대신저축은행 등 계열사 실적도 안정적인 흐름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