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케이피에프, 상반기 매출액 1813억…전년比 1.3%↓

원재료비↑·환율 등에 따라 영업이익·당기순이익 감소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08.14 17:32:18

[프라임경제] 케이피에프(024880, 대표이사 송무현·김형노)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81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7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으로 집계돼 각각 24.3%, 38.8% 줄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실적을 달성했으나 원재료비 상승과 환율 영향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지난해부터 해외 법인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3분기부터는 본사의 매출도 증가해 하반기에는 이익이 정상화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민양규 케이피에프 기획조정실장은 "베트남 법인은 이미 올해 생산가능 물량의 수주를 완료해 내년 영업을 하고 있고 본사에서 2대의 설비를 이전해 CAPA를 확대했다"며 "베트남 법인은 하반기부터 고부가치 화스너와 자동차 부품까지 생산해 수익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법인은 하반기부터 신규제품 양산을 계획하고 있고, 본사는 내수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미국 법인을 확대 개편하고 있다"며 "미국 지역별 영업 전문가 및 화스너 기술고문을 채용해 현지시장 밀착 영업활동을 통해 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