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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섬진강문화 재첩축제 31일 개막

송림공원 일원서 '황금(은) 재첩을 찾아라' 등 23개 프로그램 마련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8.08.16 11:59:11

하동군 '황금(은) 재첩을 찾아라' 축제 모습. ⓒ 하동군청

[프라임경제] '제4회 알프스 하동 섬진강문화 재첩축제'가 오는 31일부터 9월2일까지 송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꽃길 따라! 물길 따라! 알프스 하동으로'를 슬로건으로 한 섬진강문화 재첩축제는 △참여와 상생의 문화형 축제 △여름 대표 힐링축제 △글로벌 문화축제 △문화관광형 축제를 기본방향으로 대표·재첩·공연·모래·연관행사 등 2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섬진강 전체를 특색 있는 종합관광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알프스 하동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하고 축제명칭을 '알프스하동 섬진강 재첩축제'에서 '알프스하동 섬진강문화 재첩축제'로 바꿔 축제의 역량을 강화했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은) 재첩을 찾아라'는 첫날 오후와 둘째·셋째 날 오전·오후 5차례 진행돼 순금 1돈짜리 황금재첩 200개와 은재첩 300개가 주어진다.

또 섬진강 이웃사촌 광양시·구례군 주민과 함께하는 '동서화합 상생의 줄다리기'가 영·호남을 잇는 섬진교에서 특별 이벤트로 마련된다.

축제는 첫날 오후 3시 송림공원 앞 섬진강에서 펼쳐지는 '황금(은)재첩을 찾아라'로 서막을 올린다. 오후 3시30분 송림 숲속에서는 대표 프로그램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찾아라'도 열린다.

이어 오후 4시30분 동서화합 상생 줄다리기가 섬진교, 읍·면 남녀 팔씨름대회가 주무대에서 펼쳐지고, 축제의 하이라이트 개막식이 오후 7시 주무대에서 개최한다.

'섬진강, 다음 100년의 꿈'을 테마로 한 개막행사는 하동청소년예술단 '하울림'의 식전공연에 이어 주제공연 영·호남 화합 드로잉 쇼, 울랄라세션, 하동진 등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로 섬진강 100년 미래를 선보인다.

하동군 섬진강문화 재첩축제. ⓒ 하동군청

둘째 날은 오전 10시 경남 씨름왕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황금(은) 재첩을 찾아라, '섬진강을 날아라' 모형 글라이더대회,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보디빌딩 및 뷰티바디 시범경기, 하동청년회의소와 함께 하는 치맥 페스티벌 등이 차례로 열린다.

마지막 날은 오전 10시 씨름왕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황금(은) 재첩을 찾아라, 문화공연 '창작 타악',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찾아라, 모형 글라이더대회, 청소년 댄스페스티벌에 이어 오후 7시 '신인가수의 등용문' 제7회 하동 정두수 전국가요제로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기간 상설·체험 프로그램으로 '섬진강 두꺼비를 찾아라', '보물 열쇠를 찾아라', '송림 힐링 프린지 공연', '송림·섬진강·알프스하동 사진전'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재첩홍보 판매관 및 재첩시식 코너, 특산품 전시·판매장, 알프스푸드마켓존, 한우 판매장 등 먹거리·살거리 코너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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