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안큐바이오 'AED로 생명 구한 의인'에 하트가디언상 수여

[프라임경제]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기업 라디안큐바이오는 지난 10일 '이 시대의 영웅 하트가디언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윤희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 시대의 영웅 하트가디언 시상식은 라디안 자동심장충격기(AED) 장비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의인에게 '하트가디언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왼쪽에서 세번째가 길형연 한국체육산업개발 과장. ⓒ 라디안큐바이오

이날 하트가디언상은 길형연 한국체육산업개발 스포츠교실 팀 과장이 받았다.

길 과장은 지난달 31일 오후 8시경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내 배드민턴장에서 50대 남성회원이 운동 중 심정지로 쓰러진 것을 발견,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으나 의식이 돌아오지 않자 스포츠센터에 설치돼 있던 라디안큐바이오의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했다.

쓰러진 남성은 2회 충격 후 의식이 돌아왔다. 이후 119구급대를 통해 강동 경희대병원 응급실로 이송, 현재는 상태가 호전됐다.

16일 김범기 라디안큐바이오 대표는 "생명을 살리는 기업으로 무한한 책임과 소명을 가지고 보다 신뢰성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첨병의 역할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