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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터키 금융 불안 지속에 2240선 마감

0.8% 내린 2240.8…코스닥 0.1% 떨어진 761.18

신정연 기자 | sjy@newsprime.co.kr | 2018.08.16 16:04:43

[프라임경제] 터키발 금융 불안이 지속되면서 코스피가 2240선으로 미끄러졌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233.05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2220선까지 밀렸지만 점차 하락폭을 줄이며 전 거래일 대비 18.11포인트(0.8%) 내린 2240.8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784억원가량 사들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18억원, 71억원 정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44억원, 비차익 704억원 순매도로 전체 748억원 매도우위였다. 상한가 없이 34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501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권에는 55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뚜렷했다. 변동성지수(8.99%), 통신업(2.01%), 의료정밀(1.86%), 섬유의복(1.76%), 종이목재(1.67%), 운수장비(1.13%), 비금속광물(0.82%) 등은 호조였지만 음식료업(-2.71%), 의약품(-2%), 철강금속(-1.84%), 전기전자(-1.45%), 유통업(-1.07%), 서비스업(-1.04%), 제조업(-1.03%), 대형주(-0.98%) 등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1.99%)을 비롯해 SK하이닉스(-1.58%), 셀트리온(-0.96%), 삼성바이오로직스(-3.51%), POSCO(-2.64%), LG화학(-1.47%), NAVER(-0.92%),  삼성물산(-1.62%) 등의 주가가 내려갔다.

이와 달리 현대차(2.85%), 현대모비스(1.09%), SK텔레콤(1.93%), 한국전력(1.32%), LG생활건강(0.25%) 등은 흐름이 좋았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0.76포인트(0.1%) 떨어진 761.18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0억원, 210억원어치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53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436억원이 들어왔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50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 포함 671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65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비교우위였다. 비금속(2.9%), 오락·문화(1.65%), 통신서비스(1.31%), 유통(1.53%), 화학(1.09%), 금속(0.95%), IT부품(0.81%) 등은 선전한 반면 음식료·담배(-3.36%), 인터넷(-2.6%), 코스닥신성장(-1.93%), 섬유·의류(-1.82%), 출판·매체복제(-1.53%), 제약(-1.46%) 등은 후퇴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24%), 신라젠(0.88%), 나노스(1.39%), 에이치엘비(0.73%), 스튜디오드래곤(1.54%), 포스코켐텍(4.18%), 셀트리온제약(0.86%) 등은 주가가 올랐다.

이에 반해 CJ ENM(-1.85%), 메디톡스(-5.81%), 바이로메드(-2.12%), 펄어비스(-3.49%), 카카오M(-1.17%), 코오롱티슈진(-2.25%) 등은 주가가 빠졌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2.2원 오른 1130.1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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