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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필립, 첫번째 국제노선 '블라디보스톡' 추진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8.08.16 17:01:02

왼쪽부터 국제통역사, 에어필립 박찬용본부장, 에어필립 우성주팀장, 도로교통국장, 에어필립 엄일석회장, 국제협력국장, 관광청장, 등록청장 ⓒ 에어필립

[프라임경제] 동북아 프리미엄 항공사를 지향하고 있는 에어필립(회장 엄일석)은 첫 번째 국제선 노선으로 블라디보스톡을 유력한 후보지로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필립 엄일석 회장 및 임직원이 무안-블라디보스톡 노선 취항을 위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했다.

엄 회장과 답사단은 블라디보스톡이 속해있는 연해주청에서 공식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연해주 도로교통국장·국제협력국장·관광청장·등록청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블라디보스톡 지역 6개의 신문에서 에어필립의 기사를 내보내는 등 에어필립의 블라디보스톡 취항에 대해 지역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회의에서 엄일석 회장은 "에어필립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최근에 설립된 항공사로 광주 및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우리 항공사는 50인승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으며, 2·3호기가 도입되는 대로 국제선 취항을 준비하고 있고, 블라디보스톡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년 전에 블라디보스톡에서 새해를 맞이하며, 블라디보스톡이 차후 한국관광객들의 새로운 신규 목적지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며 블라디보스톡에 높은 관심을 표했다.

이에 연해주 관광청 컨스탄틴 연해주 관광청장은 "연해주 주정부가 연해주와 대한민국 간의 새로운 노선 취항에 적극 찬성하며, 에어필립의 국제선 노선 취항 및 필립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기타 연관 사업에 충분한 협조와 지원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러시아와 대한민국의 양쪽 관광흐름이 성장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과 연해주 간의 관광객 수는 2017년 대비 2018년 상반기 100%의 성장률을 보였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연해주 국제협력국장과 도로교통국장도 연해주 투자의 잠재력을 함께 소개하며 에어필립에 합작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혔다.

한편, 에어필립은 8월과 9월 2·3호기 도입과 함께 국제선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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