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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시티 국내최초 5G '전자파유해성 측정시스템' 구축

선제적 도입 결정, 모든 이동통신 대역 시험·인증 서비스 가능

신정연 기자 | sjy@newsprime.co.kr | 2018.08.16 16:58:37

[프라임경제] 에이치시티(072990)가 5세대 이동통신(5G) 전자파유해성(SAR) 측정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해 주목받고 있다.

에이치시티는 16일 이동통신 사용 대역인 3.5기가헤르츠(GHz)와 28GHz 대역의 전자파인체흡수율(SAR) 및 전력밀도 시험이 가능한 측정 장비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에이치시티는 지난 2006년부터 2G·3G·4G 무선이동통신 기기 및 응용 단말 기기의 SAR 표준 시험에 대해 공신력 있는 시험 인증 서비스를 국내외 제조사에 제공해왔으며, 이번 5G 측정 시스템 도입으로 모든 이동통신 대역에서 시험·인증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오는 2019년 3월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5G 국내 상용화 서비스 계획에 따라 관련 장비 및 서비스 사업자들은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에이치시티 시험인증 부문도 5G 국내외 표준 제정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검토를 시작해 선제적 도입을 결정했다.

에이치시티 관계자는 "8월부터 국내 및 해외 5G SAR 시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IEC TC106 및 TCBC·RED 등 국제 표준회의 활동을 통해 고객사에게 5G 표준 진행사항을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달부터 5G 무선 규격과 전자파 적합성(EMC) 시험 인증도 순차적으로 구축해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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